[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김생기 시장은 지난 22일 국회를 방문해 정세균 국회의장과 김현미 국회의원(예결특위 위원장), 조경태 국회의원(기재위원), 예결특위 수석전문위원 등을 만나 2017년 국가예산확보 쟁점 사업의 예산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4개 쟁점사업은 ▲동학농민혁명 기념공원 조성사업▲기상인체험교육관 시설 확충사업▲화학연구원 전북분원 건립 ▲학술연구교류센터 건립으로, 총사업비는 918억원 2017년도 요구액은 366억원이다.
김 시장은 이들 사업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음을 확인하고, 국회를 방문하여 국회 차원에서 적극 나서줄 것을 건의했다.
또 “화학연구원 전북분원은 정부와 정읍시가 협약(MOU)을 체결(2011. 2.)함은 물론, 설립 승인(2011. 6.)까지 한 약속사항임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이행하고 있지 않다”며 “정부정책 신뢰성 회복과 국가균형 발전 그리고 지방과학 육성을 위해서도 꼭 추진되어야 할 사업이다”고 강조했다.
김시장은 “현재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은 4개 쟁점사업이 내년도 국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예산이 확정되는 12월 정기국회까지 행정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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