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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교역조건 증가폭 1년 11개월만에 최저…개선세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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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교역조건 증가폭 1년 11개월만에 최저…개선세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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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지난달 순상품교역조건지수 증가율이 1년 11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해 교역조건 개선세가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016년 7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7월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100.09로 전년동월대비 0.4% 상승했다. 23개월째 개선세를 이어갔지만 상승률은 2014년 8월(-0.9%) 이후 1년 11개월만의 최소 수준이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한 단위 수출대금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나타내는 지수다.

이처럼 교역조건이 개선된 것은 수입가격이 8.6%나 내려 수출가격의 하락률 8.3%를 넘어선 데 따른 것이다.

지난달 수출물량지수는 수송장비, 일반기계 등이 줄었으나 전기 및 전자기기, 화학제품 등이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0.8% 상승했다. 수출금액지수는 정밀기기가 늘었지만 전기 및 전자기기, 수송장비, 일반기계가 감소해 지난해 7월에 비해 7.6% 하락했다.
수입물량지수도 석탄 및 석유제품이 상승했지만 일반기계, 전기 및 전자기기, 수송방지 등이 줄면서 전년동월대비 4.9% 하락했다. 수입금액지수도 전년동월대비 13.1%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출총액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뜻하는 소득교역조건도 139.74로 지난해 7월에 비해 1.2% 상승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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