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반도건설이 다산신도시 지금지구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반도유보라 메이플타운 2.0'이 지역맞춤형 특화상품으로 방문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19일 개관 후 주말 3일간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반도유보라 메이플타운 2.0 견본주택에는 2만7000여명의 방문객들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반도건설은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첫 분양으로 주목받았다는 평이다.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반도유보라 메이플타운 2.0은 반도건설이 지금지구에 공급하는 첫 단지인데다 한강생활권으로 쾌적한 자연환경까지 갖췄다. 또 뛰어난 서울 접근성과 반도건설만의 특화상품인 별동학습관 등 교육특화단지라는 프리미엄이 더해져 방문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반도건설은 단지 내 2층 규모의 별동학습관을 통해 중ㆍ고등학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한 'YBM영어마을(가칭)'과 영어, 독서, 한글, 수학 등 개별 맞춤학습이 가능하도록 돕는 '능률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유치원과 초등학교 모두 도보통학이 가능한 거리에 들어서 단지 안팎으로 우수한 교육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한강생활권과 서울접근성이 높은 입지에 대해서도 고객들의 호평이 뒤따랐다. 강동구에서 왔다는 서모(36)씨는 "직장이 강남이라 서울접근성을 많이 고려하는데, 광역버스로 단 3정거장이면 서울 잠실까지 갈 수 있다는 점에 놀랐다"며 "한강조망과 더불어 단지 앞으로 왕숙천과 황금산이 있어 주거 환경도 쾌적할 것 같아 아내와 상의 후 청약을 넣어볼까 생각중이다"고 말했다.
구리에서 찾은 이모(43)씨는 "지금 살고있는 집이 오래 돼 이사갈 집을 찾다가 방문하게 됐다"며 "84㎡를 고려중인데 수납공간이 정말 많고 알파룸, 주방팬트리 등 공간활용도가 높은데다 최상층의 경우 다락까지 제공된다고 해서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반도유보라 메이플타운 2.0은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B-5블록에 들어선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0층, 11개동, 전용 76ㆍ84㎡, 총 1261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76㎡ 150가구, 84㎡ 1111가구로 구성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남양주시 지금동 47-8에 위치해있다. 오는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순위, 25일 2순위가 진행된다. 3.3㎡당 평균분양가는 1240만원대에 책정됐다. 입주는 2019년 3월 예정이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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