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전남 드래곤즈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수원의 연제민은 동점골을 집어넣었다.
수원과 전남은 2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27라운드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수원은 시즌 전적 6승12무9패(10위·승점30)를, 전남은 8승8무11패(9위·승점32)를 기록했다. 수원은 네 경기 연속 무승.
그러나 곧바로 2분 뒤, 수원 연제민의 동점골이 나왔다. 프리킥 상황에서 홍철의 킥이 전남 수비진에 맞고 문전 혼전상황이 나왔다. 연제민은 틈을 비집고 터닝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양팀은 끝내 1-1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한편,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7위 포항(9승8무10패·승점35)과 3위 상무(12승3무12패·승점39)간의 경기는 홈팀 포항이 강상우의 추반 추가시간 터진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호항은 4경기 무승에서 벗어나 7위로 도약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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