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레노버가 17일부터 21일까지 독일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게임전시회 '게임스컴 2016'에서 가상현실(VR)과 뛰어난 이동성을 지원하는 새로운 고성능 게임용 PC '아이디어센터 Y710 큐브'와 '아이디어센터 AIO Y910'을 공개했다.
4K 해상도를 제공하며, 강력한 연산 기능으로 가상현실과 고화질 스트리밍도 실시간으로 지원한다. 영화 스트리밍과 스프레드시트 작업을 동시에 수행하는 등 멀티태스킹도 가능하다.
IC Y710 큐브는 최고 사양의 경우 강력한 속도를 제공하는 킬러 더블샷 프로 와이파이(Wi-Fi)와 더불어 윈도우10 홈 일체형 돌비 오디오, 2테라바이트(TB) HDD 또는 256GB SSD까지 선택 가능하다. 무선 컨트롤러를 포함한 통합 X박스 원 무선 수신기를 옵션으로 제공한다.
IC AIO Y910은 프로게이밍부터 가상현실 지원,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위한 초고성능 데스크톱에 이르기까지 사용자들이 AIO 데스크톱에서 기대하는 모든 요소를 갖추고 있다.
존슨 지아 레노버 PC 및 스마트 디바이스(PCSD) 비즈니스 그룹 수석 부사장은 "가상현실과 라이브 스트리밍, 생동감 있는 화질로 콘솔과는 이미 비교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른 이번 제품들을 통해 PC 게이머들은 최신 게임을 새로운 방식으로 체험하고 몰입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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