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이개호 신임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위원장은 “당의 모든 결정을 당원이 할 수 있도록 당원주권을 확립하고 생활정치, 민생정치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도당의 새로운 운영비전으로 가장 먼저 절박한 민생문제에 대해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고 강한 실천을 통해서 변화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며 “그것이 도당을 바꾸고 정권교체를 이루는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농산물 개방으로 지어볼 농사가 없는 농민들, 고용불안과 저임금에 허덕이는 노동자들, 장사가 어려워 하루하루를 고통 속에 살아가는 영세상인들, 빈곤으로 고통받는 어르신들을 위해 모두 함께 뛰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 위원장은 “지역위원회 활성화, 문턱 없는 도당 사무처 공간 개방, 생활정치 활성화 등을 통해 도당 운영을 혁신하여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도록 전남도당이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현 위원장인 이개호 의원(담양·함평·영광·장성 지역위원장)은 도당 위원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해 이날 도당위원장으로 추대됐다. 위원장 임기는 2년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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