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장(광주광역시장)이 16일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총회’에 참석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제공=광주시
"16일 조직위 임시총회 열어 조영택 사무총장 선임 등 의결 "
"법인설립·사무국 발족·홍보·마케팅 인프라 구축도 본격 추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오는 2019년 열리는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조직체계 구축을 서두르는 등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조직위원회를 실질적으로 운영할 사무총장이 선임됨에 따라 2019광주세계수영대회 조직위원회는 비로소 완전한 조직체를 갖추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세계수영대회 조직위원회는 문화체육관광부 법인설립 허가와 광주지방법원의법인설립 등기를 마치면 사무국을 발족해 대회 준비를 본격화 하게 된다.
또한, 품격있는 경기장 건설을 위해 대회 시설의 중앙부처에 대한 승인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대회 홍보·마케팅 인프라 구축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윤장현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장(광주광역시장)이 16일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총회’에 참석해 조직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광주시
원본보기 아이콘앞서, 국제수영연맹(FINA)과의 대회 준비상황 점검에서 남부대 국제시립수영장을 주경기장으로 확정했고, 광산구 송정주공재건축조합과 선수촌건립 협약을 체결하는 등 광주시는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해 왔다.
윤장현 조직위원장은 “광주공동체가 협의하고 결단하면 시대적 과제, 지역 현안도 풀어낼 수 있다는 기대와 믿음이 있다”며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성공 주역들과 함께 2019년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도 기필코 저비용 고효율로 치러내자”고 밝혔다.
한편, 한국 수영 역사상 최초로 열리는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207개국 1만5000여 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2019년 7~8월중 29일간 열릴 예정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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