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유진 인턴기자] 2016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사격 50m 권총 금메달리스트 진종오가 쓰는 안경에 붙어있는 '태극마크'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11일(한국시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사격 센터에서 열린 50m 권총 결선에서 진종오는 초반 6.6점을 쏘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후 제 실력을 발휘하며 193.7점을 쏴 극적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경 중간에 부착된 태극 마크는 선수가 표적지를 조준 사격할 때 초점을 맞추기 위한 용도로 붙인 것으로 전해졌다.
물론 태극기 모양이 아닌 단순한 이미지로 붙일 수도 있지만 진종오는 태극기를 붙임으로써 자신이 대한민국 국가대표이며 자랑스러움을 표현하기 위해 태극 마크를 정한 것으로 보인다.
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