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이재현 CJ그룹 회장 등 경제인 14명을 포함, 4876명에 대한 8ㆍ15 광복절 특별사면 조치를 의결했다.
박 대통령은 회의 모두발언에서 "그동안 국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사면을 제한적으로 행사해 왔는데 국민 화합과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힘을 모으고자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결정했고 어려움에 처한 서민과 중소ㆍ영세상공인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게 조속히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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