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로젠은 지난 5월 코스닥시장 본부에 상장예비심사 청구를 했으나 전날 이를 철회했다. 이와 관련해 회사측은 "안진회계법인의 1분기 지정감사보고서에 의거해 상장예비심사 청구를 했지만 지난 10일 공문을 통해 안진회계법인으로부터 1분기 감사보고서에 오류가 있어 이 보고서는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에이프로젠측은 "안진회계법인과 당사 사이의 이견을 좁힐 수 있는 보완 자료들을 확보해서 안진회계법인으로부터 반기지정감사를 최대한 빨리 받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른 시일 내에 이 반기감사보고서를 근거로 코스닥시장 본부에 상장예비심사를 재청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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