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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이상 어르신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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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중림보건분소에서 접종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중구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1951년12월31일 이전 출생자)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예방 무료 접종을 연중 실시한다.

주민등록증이나 경로우대증 등 신분증을 지참, 중구보건소나 중림종합복지센터내 중림보건분소를 방문, 접종받으면 된다.
최창식 중구청장

최창식 중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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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구균 예방접종은 만 65세 이상인 경우 1번만 접종하면 되고 65세 이전에 다당질 백신접종을 받은 경우는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5년 경과후 1회 접종하면 된다.

폐렴구균 예방 접종전 주의사항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폐렴구균 예방 백신은 특성상 매년 접종하는 독감 예방 접종에 비해 접종 부위 통증, 부종이 심할 수 있으나 대부분 48시간 이내 소멸된다.

그리고 뇌척수액 누출자, 인공와우 이식환자, 기능적 또는 해부학적 무비증 환자, 백혈병 등 면역저하자 같은 질환을 오래동안 갖고 있는 기저질환자는 보건소 방문 전에 담당 주치의와 먼저 상담 후 접종받는 것이 안전하다.
최창식 구청장은 “특히 올해 만 65세가 되는 1951년생 어르신은 잊지 말고 예방접종을 하시길 바라며, 예방접종을 통해 침습성 폐렴구균으로 인한 합병증을 미리 예방하여 건강을 지키실 것”을 당부하였다.

폐렴구균은 세균성 폐렴을 일으키는 주원인이다. 일반인의 약 40%에서 발견될 정도로 흔한 세균이지만 몸의 면역력이 약해지면 발현해 폐렴 등을 일으키고 패혈증과 같은 다른 2차 합병증도 유발하기도 한다.

폐렴구균 예방백신을 접종할 경우 치사율이 높은 뇌수막염, 균혈증 등 폐렴구균 질환의 90% 이상을 예방할 수 있다.

폐렴 예방을 위해 일상생활 관리도 중요하다. 손 청결, 규칙적이고 영양있는 식사, 하루 6~8시간의 적당한 수면으로 면역력을 강화시켜야 한다.

또 구강 내 세균이 폐로 들어가 폐렴을 일으킬 수도 있으므로 평소 양치질 등 구강청결에도 신경 쓸 필요가 있다. 실내온도는 26~28도, 습도는 40~50% 정도로 적당히 유지해주고, 실내외 온도 차는 5도를 넘지 않도록 하며, 자주 창문을 열어 실내 환기를 시켜 주도록 한다. 일교차가 큰 날씨에는 급격한 기온 변화에 대처할 수 있도록 겉옷을 챙기는 습관도 필요하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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