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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세종선관위청사 '제로에너지 건축물'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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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세종) 정일웅 기자] 세종선거관리위원회청사(이하 세종선관위청사) 건물이 행복도시에선 최초로 ‘제로에너지 건축물’로 건립된다.

제로에너지 건축물은 단열성능을 극대화해 건물의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고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도입한 친환경 건축물이다.
행복청은 지난 6월 설계공모를 거쳐 최종 선정된 ‘MOSAIC CUBE(모자이크 큐브)’를 토대로 제로에너지 건축물 방식의 세종선관위청사 건립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세종시 보람동 3-2생활권에 건립될 이 청사 건립은 총사업비 85억을 투입해 오는 2018년 12월말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된다.

노마드 건축사사무소(공동)의 ‘MOSAIC CUBE’는 외벽패널을 통해 건물내부로 유입되는 계절별 일사량 조절이 가능하고 태양광·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도입 비율을 법정의무(21%)보다 상향 적용(38%)했다는 데 장점이 있다.
특히 자연채광·벽면녹화·고성능단열 등 ‘패시브(PASSIVE·초단열 등 에너지 손실 최소화)기술’과 에너지관리시스템(BEMS)·전열교환기 등 ‘액티브(ACTIVE·태양광 등 활용)기술’을 동시에 도입해 제로에너지 건축물 구현을 가능케 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또 여러 의견(MOSAIC)을 공정하게 모아(CUBE) 하나의 그림을 만든다는 의미를 담아 민의의 ‘다양성’과 업무의 ‘공정성’ 등 선관위를 상징적으로 드러낸 점은 이 건물의 특징이 될 전망이다.

행복청 한창섭 공공건축추진단장은 “설계공모릍 통해 선정된 ‘MOSAIC CUBE’ 세종선관위 청사는 선거의 공정성·투명성·신뢰성이 강조된 디자인을 특징으로 한다”며 “무엇보다 에너지사용량이 적은 제로에너지 건축물로 건립돼 향후 지역 내 친환경건축물의 롤모델로서 건축기술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종=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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