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벌집제거 출동건수는 총 9574건으로 이중 7096건(74%)은 8월과 9월 사이에 접수됐다.
특히 올해는 이달 9일까지 접수된 벌집제거 출동건수는 3129건으로 지난해 같은 시점(2378건)보다 751건 증가해 여느 때 보다 주의가 요구된다고 도 소방본부는 강조했다.
예년보다 짧았던 장마기간과 6월부터 계속된 고온현상으로 벌의 생육환경이 좋아져 개체수가 늘어든 점도 벌 쏘임 사고에 주의해야 하는 이유가 된다.
안동대 정철의 교수(곤충학 박사)는 “벌초와 산행 등 야외 활동 시 벌을 유인할 수 있는 검정, 주황색 계열의 옷을 피하고 청량음료 또는 수박 등 단 음식을 곁에 두지 않아야 한다”며 “또 야외 활동 전 곤충기피제를 몸에 바르고 벌이 있는지를 미리 확인하는 것도 벌 쏘임 피해를 예방하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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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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