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서비스 이후 5년만에 100억 돌파…지난 1년간 50억원 달성
3455개 프로젝트에 23만여명 참여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텀블벅이 후원형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최초로 누적 후원금액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텀블벅은 창작자가 프로젝트를 공개하면 일반 대중이 후원하고 완성된 결과물을 받아볼 수 있는 플랫폼으로 2011년부터 시작됐다. 지난해 8월부터 올해까지 누적된 후원금만 50억원에 달했고 지난 4년보다 4배 이상 빠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텀블벅은 최근까지 3455개의 프로젝트를 선보였고, 총 23만6443명이 참여했다. 재 후원율은 41%다. 100만원 이상 후원한 이용자는 554명, 한 사람이 가장 많이 후원한 누적 금액은 2251만7060원이다.

텀블벅은 "활성화된 프로젝트와 후원자 수치가 타 플랫폼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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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적인 방식으로 제작 활동을 해온 창작자들은 텀블벅에서 억 단위의 모금액을 달성하면서 문화적 다양성 확대에 기여했다. 올해 텀블벅에서 다섯 번째 펀딩을 진행한 TRPG 출판사 초여명은 '크툴루의 부름' 프로젝트로 2억원을 초과 달성했고, 조동진 기타제작가의 '휴대용 기타 끌랑' 프로젝트 역시 1억4000만원을 초과 달성했다. 또한 '작은 소녀상' 프로젝트는 2억6000만원을 초과 달성하며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창작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염재승 텀블벅 대표는 "성공하는 프로젝트들이 쌓이면서 창작자들이 앞서 진행됐던 프로젝트를 레퍼런스로 삼아 질적으로 성장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큰 성공 사례들이 늘어나면서 양적 성장까지 이룰 수 있었다"며 "이제 개인 창작자 뿐만 아니라 제작 회사 단위에서도 텀블벅이 새롭고 합리적인 제작 방식으로 여겨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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