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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먼지· 소음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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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여름철 소음-먼지 저감 대책 추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무더운 여름. 창문을 열면 들어오는 먼지와 소음, 다시 창문을 닫으면 덥고…. 어떻게 할까 고민한적 많으시죠? 이런 고민을 덜기 위해 구와 주민이 함께 뜁니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여름철 소음과 먼지를 줄이기 위해 주민과 손잡고 적극적인 관리에 나섰다.

구는 2018년까지 여름철 소음?먼지 민원 10% 줄이기를 목표로 소음?먼지 저감 대책을 추진한다.
먼저 지역 주민 10명으로 모니터링단을 구성해 소음과 먼지 발생이 많은 공사장, 사업장에 대한 감시에 들어간다.

2인 1조로 구성된 주민 모니터링단은 동별로 나누어진 담당구역을 매월 4회 이상 순찰한다.

순찰을 통해 먼지, 소음 등이 과도하게 발생하는 공사장 또는 사업장을 발견하면 즉시 구청 환경과로 신고, 환경과에서는 적발 현장에 대한 시정조치를 통해 주민들의 민원이 추가적으로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살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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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생활 속 소음 민원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공사장에 대한 관리가 강화된다.

구는 1만㎡ 이상의 대형공사장에 ‘소음 상시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해 실시간 소음을 감시한다.

대형 공사장의 경우 보통 2~3년이 걸리는 공사기간을 감안해 착공 초기에 소음 상시모니터링 시스템을 설치, 인근 주민들에게 소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또 여름철 비산먼지를 줄이기 위한 노력도 이어진다.

구는 주택가 및 도로에 인접한 대형공사장, 건축폐기물처리장 등을 중심으로 ‘1사 1도로 클린관리제’를 도입했다.

1사 1도로 클린관리제는 1개 업체가 주변 1곳의 도로를 책임지고 먼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제도다.

현재 34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하루 2회 이상 살수차 등을 동원해 먼지를 씻어내며 도로를 관리하고 있다.

또 개발이 한창 진행 중인 마곡지구에는 30개 공사 업체가 참여한 소음?먼지관리 공동협의체를 구성해 업체가 자발적으로 소음 및 먼지 발생을 줄여나가도록 했다.

주원섭 생활공해팀장은 “소음과 먼지 관련 민원은 주로 여름철에 집중된다.”며 “앞으로 여름철 소음과 먼지 저감 대책을 통해 주민들이 더운 날씨에도 창문을 활짝 열고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시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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