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오는 27~28일 케냐 나이로비에서 열리는 제 6호 아프리카 개발회의(TICAD)를 계기로, 아프리카와의 관계를 원조 중심에서 무역·투자 관계로 변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경제특구는 산업단지를 두거나 조세규제를 대폭 완화해 일본기업이 투자하기 좋은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으로, 현재 에티오피아와 잠비아 등이 특구를 마련해 중국·터키 기업을 유치 중이다. 일본 정부는 논의를 통해 향후 일본기업 전용 특구 신설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또 아프리카 비즈니스 환경 개선을 위해 ▲투자협정 체결 ▲아프리카 각국과의 무역원활화 협정 ▲아프리카 민간금융 확대 등을 마련하고, 일본과 아프리카 민관이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고위급 비즈니스 포럼'도 만들 계획이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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