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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 지배자 '아드리아노'의 컴백 ‘아데박’ 완성…서울의 반격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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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아드리아노(왼쪽)와 황선홍 감독[사진=김현민 기자]

FC서울 아드리아노(왼쪽)와 황선홍 감독[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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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K리그 클래식(1부리그)이 들썩이고 있다. FC 서울 공격수 최강자 아드리아노(29)가 컴백하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 6월29일 성남 FC전에서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한 바 있다. 이 경기는 황선홍(48) 서울 신임 감독의 데뷔전이었던 만큼 아쉬움이 컸다. 서울은 1-3 완패를 당했다. 아드리아노는 퇴장에 따른 2경기 출전 정지에 사후 징계로 4경기 출전 정지 징계까지 받아 총 6경기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했다.
아드리아노가 없는 사이 FC 서울은 핵심 공격수가 없어 제대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지난달 2일 상주전(1-2 패)을 시작으로 9일 울산전(0-0 무), 17일 인천전(2-1 승), 20일 전북전(2-3 패), 24일 제주전(2-3 패), 31일 포항전(2-0 승)까지 6경기에서 2승1무3패의 부진한 성적을 냈다.

시즌 초반 전북 현대와 2강 체제를 구축한 서울은 현재 2위 자리를 가까스로 지키고 있는 데다 1위 전북과 격차가 크다. 전북은 최근 6경기에서 5승1무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며 승점 51점을 획득했다. 37점인 서울과 14점이나 차이난다.

이 같은 상황에서 아드리아노는 한줄기 빛이 되고 있다. 그와 함께 3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클래식 24라운드 성남전에 출격하는 데얀(35), 박주영(31)의 '아데박 트리오'는 최강의 공격진으로 전북에 바짝 따라 붙을 수 있을 것이라는 바감을 높이고 있다.
클래식 득점왕 경쟁도 한층 더 치열해질 것이다. 6경기를 쉬었음에도 아드리아노는 현재 11골로 득점 3위다. 1위는 14골의 정조국(32·광주 FC)이다. 2위였던 성남의 티아고(23)는 최근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알 와흐다로 떠났다. 아드리아노가 사실상 득점 2위인 셈이다.

황 감독은 "징계 이후 아드리아노가 훈련에 성실히 임하고 있다.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있다. 앞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릴 것"이라며 아드리아노의 복귀에 기대감을 표했다.



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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