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사진=연합뉴스

프란치스코 교황. 사진=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재원 인턴기자] 이슬람국가(IS)가 서방사회는 물론 기독교에 대한 테러를 연이어 자행하고 있는 가운데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슬람과 폭력을 동일시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밝혔다.


교황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폴란드 방문을 마친 뒤 바티칸으로 돌아가는 기내에서 기자들에게 “이슬람을 폭력과 동일시하는 것은 옳지 않다. 이는 옳지도 않고 사실도 아니다” 라고 말했다고 가디언 등 외신은 전했다.

교황은 또 “거의 모든 종교에는 항상 소수의 근본주의자 집단이 존재한다”면서 “우리(가톨릭교)도 그렇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슬람의 폭력에 대해 말하려면 가톨릭의 폭력에 대해서도 말해야 한다”며 “모든 무슬림이 폭력적인 것은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어 교황은 “우리 유럽인들이 이상을 품지 못하도록 버려둔 일자리와 젊은이들이 얼마나 많은가 나는 스스로 묻는다”면서 “그들이 마약과 알코올로 눈을 돌리고 IS에 가입한다”고 지적했다.

AD

앞서 지난달 26일 IS 추종자들은 프랑스의 한 성당에서 미사 중이던 신부를 살해했다. 이후 IS는 기독교에 대한 공격을 이어갈 것을 부추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두고 IS가 이슬람교와 서방 기독교 간 대결 구도로 세계를 분열시키려는 의도라는 풀이가 나오고 있다.


김재원 인턴기자 iamjaewon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