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대1 경쟁률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25∼27일 지역인재 9급 선발시험 원서를 접수한 결과, 160명 모집에 전국 361개 특성화고 등에서 1037명이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선발시험은 우수한 지역인재의 공직 진출을 확대할 목적으로 2012년 도입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 전국 17개 시?도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및 전문대학에서 총장(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과성적 상위 30% 이내의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필기(국어?영어?한국사)와 면접시험을 거쳐 합격자를 선발한다.
선발시험은 각 지역?학교 출신 인재의 고른 공직진출을 위해 한 학교에서 최대 5명을 추천하며, 특정 시?도 출신이 합격자의 20% 이상을 초과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
합격자는 내년 4월 정부 각 부처에 수습공무원으로 배치돼 6개월간 근무한 뒤, 임용심사위원회의 평가 심사(근무성적, 업무추진능력 등)를 거쳐 같은 해 10월 일반직 및 우정직 9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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