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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서언·서준 형제, 작아진 아빠 구하기 위해 '엉덩이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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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언 서준.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공

서언 서준.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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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슈퍼맨' 서언·서준이 엉덩이춤으로 아빠를 살렸다.

31일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쌍둥이 형제 서언·서준이 인형 크기로 작아진 아빠 이휘재를 원상복구시키기 위해 팬티 바람으로 엉덩이춤을 춰 귀여움을 뽐낸다.
이휘재는 갈수록 장난기가 심해지는 서언·서준이 스스로 반성할 수 있도록 키 작은 아빠로 변신한다. 방 한가운데 덩그러니 놓인 이휘재의 미니어처를 진짜 아빠로 착각한 서언·서준은 당황한다.

키만 작아진 아빠를 보며 슬퍼하던 서언·서준은 이내 ‘아빠 구조대’를 결성, 아빠를 구하기 위해 노력한다.

한 켠에 숨은 이휘재는 서언·서준에게 춤을 춰야 다시 원래 크기로 돌아갈 수 있다고 말한다. 쌍둥이는 한치의 망설임 없이 엉덩이를 씰룩이며 짱구에 버금가는 엉덩이춤을 선보였다.
서언과 서준은 엉덩이를 뒤로 쭉 빼고 팔을 들어 올린 채 좌우로 열심히 움직여 폭소를 유발했다.

이휘재는 쌍둥이에게 노래까지 함께 할 것을 요구했고 서언과 서준은 동요 ‘아빠 힘내세요’를 열창하며 미친듯이 춤을 췄다.

이휘재는 본인을 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두 아들의 모습에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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