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리우올림픽]양궁협회, 양궁 겨냥 테러설 확인해보니…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양궁대표팀[사진=김현민 기자]

양궁대표팀[사진=김현민 기자]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이슬람 급진주의자들이 양궁장과 양궁 참가자에 대한 테러 공격을 촉구하고 있다는 국내 한 매체의 보도와 관련해 대한양궁협회가 사실 관계를 바로 잡아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양궁협회는 지난 30일 국내 언론을 통해 전해진 기사 내용과 관련한 정확한 사태 파악을 위해 세계양궁연맹(WA)과 긴밀히 연락하고 기사의 원 출처로 인용된 국제 테러 감시단체 '시테인텔그룹(SITE)'의 원문기사를 구입해 분석했다고 31일 밝혔다.
협회는 기사의 핵심은 특정 종목(양궁 참가자나 선수단)에 대한 공격이 아니라 테러의 공격무기로서 석궁(crossbow)을 이용한 올림픽 참가자에 대한 공격이다. ("비록 다른 나라에 비해 브라질이 총기 소유가 상대적으로 용이하나, 석궁을 사용하는 것이 더 쉬울 것이다"라고 원문 중에 표현) 또한 기사 내용 중에는 특정대상 및 양궁경기(archery)라는 지칭이 본문 중에 나오지 않는다. 따라서 국내 언론을 통해 알려진 양궁장, 선수단, 참가자에 대한 표적 공격이라는 표현은 적절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나 "리우올림픽 전체 선수단과 참가자들에 대한 테러 위협과 현지의 불안한 치안 문제가 완전히 없어진 것은 아니기 때문에 양궁 선수단과 지원단, 한국 응원단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