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부산신항만 배후도시에 6500여가구 규모의 '부영타운'이 건설된다.
부영그룹은 경남 창원시 진해구 용원동 일원 부산신항만 배후도시에 10개 단지 6500여가구의 '사랑으로 부영' 공공임대아파트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내달 부산신항 8·13블록에서 2030가구를 우선 분양한다. 8블록은 지하 1층~지상 29층, 12개 동 총 1250가구이며, 13블록은 지하 1층~지상 최고 29층, 8개 동 총 780가구 규모이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신항만지구는 바다조망이 가능하고 인근에 을숙도, 가덕도 등 자연공원이 자리하고 있다. 서부산 지역의 에코델타시티를 비롯해 명지국제신도시, 신호지방산업단지, 부산과학산업단지, 서부산유통지구, 보배연구지구 등 개발 호재가 풍부해 미래가치가 높다.
또 신항제1배후도로, 김해국제공항, 신항 배후철도, 신호대교, 을숙도대교, 부산~창원 간 국도2호선, 부산역 등 광역교통망을 갖췄다. 2017년 1월에 신항제2배후도로가 개통예정이며 사상~하단~가덕을 잇는 경전철 건설이 계획 중에 있어 향후 교통 여건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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