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새누리당은 8·9전당대회 대표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선거인단 34만7506명의 명단을 28일 확정했다.
지상욱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혁신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지 대변인은 "2014년도에 있었던 전당대회에 비하면 14만3164명이 증가됐다"며 "주로 책임당원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 대변인은 "의결사항은 아니고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관련 보고사항 중 말씀드릴 것이 있다"며 "전대 후보자가 시·도당 방문 및 당원 모임에 참석하는 경우 당규에 따라 선거관리위원회의 사전 승인 후 방문토록 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당은 2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당사에서 전당대회에 출마할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 선거후보자 등록신청을 접수한다.
후보 등록 마감 시 후보자 기호, 전당대회 합동연설회 순서, 현수막 게첩 위치 등 경선 관련 사항들을 결정할 예정이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