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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노조 "청문회에 서별관회의 포함시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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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 문제의 점점에는 '관치'...이제 국회와 검찰이 역할해야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산업은행 노조가 구조조정 청문회에 서별관회의를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28일 산은 노조는 성명을 내고 "구조조정 문제의 정점에는 '관치'가 있기 때문에 서별관회의를 청문회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구조조정 청문회의 핵심은 최경환, 임종룡, 안종범에 대한 책임규명에 있다"면서 구조조정 책임과 관련해서 "산은 조직 내부 역시 예외일 순 없다"는 전제를 달았다.
노조는 "대우조선해양 부실사태를 비롯한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문제의 정점에는 청와대 서별관회의로 대표되는 '관치'가 있다는 점을 강조해왔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6월 발표된 감사원 감사결과에서도 관치의 문제는 쏙 빠져있다. 국민 혈세의 진짜 도둑을 잡는 것은 이제 국회와 검찰의 몫이 되었다"고 말했다.

홍기택 전 회장의 발언을 들면서 '관치'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노조는 "서별관회의를 통해 대우조선해양에 4조2000억원의 혈세투입이 결정되었음을 폭로한 홍기택 전 회장의 발언을 굳이 상기하지 않더라도 관치의 정황이 너무나 명확한 상황하다"면서 "정부 스스로 자신들의 환부에 메스를 댈 용기도 의지도 없다면 이제부터는 국회가 본연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산은법 개정도 주장했다. 노조는 "산은이 다시는 외풍에 휘둘리지 않도록 산은법 개정을 해야만 조선 해양 구조조정 부실규명 청문회의 모번답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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