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니크레디트와 스페인 최대 은행 방코 산탄데르가 자산운용 사업부 합병 문제를 논의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 외에도 우니크레디트는 최대 55억유로 규모의 유상증자와 폴란드 2위 은행인 페카오 은행 지분 전량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
우니크레디트는 이달 초 최고경영자(CEO)를 페데리코 기초니에서 장-피에르 무스티에로 교체했다. 기초니 전 CEO는 지난달 사임 의사를 밝혔다. 무스티에 신임 CEO는 올해 하반기 자신이 구상하고 있는 사업계획을 내놓을 예정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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