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제약, 치약형 잇몸치료제 '이클린탁스' 출시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태극제약(대표 이창구)은 잇몸치료와 양치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치약형 잇몸치료제 ‘이클린탁스’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치주질환과 치은염과 같이 치아 보호 역할을 하고 있는 치은(잇몸)에 발생하는 잇몸질환은 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치아까지 빠질 수 있어 평소 꾸준한 관리와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

이클린탁스는 스위스 생약원료를 사용한 주 성분 카모밀레와 몰약, 라타니아를 함유해 붓거나 피가 나고 잦은 통증을 유발하는 잇몸질환을 효과적으로 관리해준다.

카모밀레는 항염과 진정 작용 효과가 있어 구강 점막의 염증 치료가 가능하며,몰약은 진통과 붓기 억제 작용이 뛰어나다.특히 라타니아의 강력한 항균 효과는 잇몸질환의 원인균에 대한 살균 효능이 있어 치료에 용이하다.

이클린탁스는 하루에 두번(아침,저녁) 양치하듯 사용하면 되며, 치료제 성분이 잇몸에 잘 작용해 치료효과를 최대화할 수 있도록 치아뿐 아니라 잇몸까지 마사시하듯 칫솔질하면 된다.

또 약국에서 판매하는 일반의약품이지만 상큼한 맛과 풍부한 거품감이 기존 치약과 비슷해 거부감 없이 편하게 매일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태극제약 관계자는 "현재 출시된 치약형 잇몸치료제는 태극제약의 ‘이클린탁스’와 동화약품 ‘잇치’, 일동제약 ‘덴큐헬스 페이스트’만이 의약품으로 분류된다"면서 "그외 나머지 제품은 일반치약과 동일한 의약외품인 만큼 의약품을 사용하는 것이 잇몸질환예방 및 치료에 보다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