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각) 현지언론에 따르면 대연정에 참여한 사회민주당(SPD) 소속 안드레아 닐레스 노동장관은 오는 2018년과 2020년 동독의 연금지급액을 늘려 동서 양 지역의 연금 수준을 동일하게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닐레스 장관은 이와 관련해 "독일의 내적 통일을 위한 하나의 중요한 진전"이라고 강조했다.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주의 에르빈 젤러링 주 총리 역시 "단순히 물질적 문제가 아니라, 동독의 생활복지를 존중하는 눈높이의 문제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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