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유진 인턴기자]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에 소변을 뿌린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22일 경남 김해서부경찰서는 재물손괴,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최모(4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최씨는 "노무현 대통령이 한 게 뭐가 있느냐"고 외친 후 소변을 뿌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본 의경이 자신의 행동을 제지하자 "중대장을 데리고 오라"며 들고 있던 페트병으로 의경의 목을 치기도 했다.
근무 대원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최씨를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최씨는 음주상태가 아니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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