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첫 승’ 양상문 감독 “계투진이 호투해줬다”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프로야구 LG가 선발 전원안타에 힘입어 후반기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하지만 양상문 LG 감독은 계투진의 호투도 빼놓지 않고 칭찬했다.
LG는 1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의 원정경기에서 12-6으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투수 소사는 4이닝 만에 6피안타 3볼넷 3탈삼진 5실점하며 무너졌다. 그러나 이후 등판한 유원상, 진해수, 최성훈, 임정우가 무실점으로 막으며 최종 승리를 거뒀다.
양상문 감독은 경기 후 “점수가 더 벌어지면 어려울 것이라 판단해 소사를 조기 강판했다. 하지만 뒤에 나온 계투진이 호투해줬다. 오지환, 박용택, 양석환도 좋은 타격을 해줘 후반기 첫 승을 거둘 수 있었다. 항상 응원해주신 팬들께 감사하다”고 했다.
이날 15안타를 터뜨린 타선에선 오지환이 빛났다. 0-1 지고 있던 LG는 오지환의 개인 첫 연타석 홈런으로 3-1 역전을 만들 수 있었다. 오지환은 3회초 상대 선발 피어밴드를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동점 솔로 홈런을 날리더니 4회초 2사 1루에서도 좌측에 역전 투런 홈런(시즌 8호)을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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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환은 “최근 타격감이 좋았는데 올스타 휴식기 때 페이스를 어떻게 유지할지 고민이었다. 첫 타석에서 홈런을 쳐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었다. 기술적으로 좋아지기보다 마음가짐을 편하게 한 것이 주요했다”고 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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