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젊음, 평화와 통(通)하다'를 주제로 중ㆍ고등학생과 대학생 등 200명이 참가한다.
행사 첫날인 23일은 출정식을 시작으로 연천 평화누리길 11코스(군남댐∼임진물새롬랜드 11.5㎞) 자전거 투어와 걷기, DMZ 다큐멘터리 감상, 장기자랑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어 민간인출입통제선 내 유일한 숙박시설인 캠프 그리브스로 장소를 옮겨 하룻밤을 보낸 뒤 이틀째 행사를 갖는다.
도 관계자는 "청소년들에게 분단과 평화, 화해와 생명의 땅인 DMZ 평화누리길을걸어보는 기회를 제공해 DMZ의 가치를 전달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도와 경기관광공사는 다음 달 11∼12일 청소년 200명을 대상으로 2차 행사를 개최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