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대우는 1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태양광 박람회 '인터솔라 노스아메리카(Inter Solar North America)'에서 오스굿솔라 등 미국 태양광 발전 회사들과 30MW 규모의 태양광 모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포스코대우의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와 파이낸싱 역량, 그리고 전략적 파트너사인 현대중공업의 차별화된 기술력이 얻어낸 결과로 평가된다.
포스코대우는 태양광 원자재인 폴리실리콘, 중간재인 셀, 그리고 완제품인 모듈까지 태양광 기자재 전반에 걸쳐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인터솔라 노스아메리카는 매년 북미에서 열리는 태양 에너지 박람회로, 이번 행사에는 약 550개 태양광 전문 기업과 관계자 1만8000여명이 참가했다.
한편 포스코대우는 2010년부터 신재생에너지 전담 조직을 운영중이며, 태양광사업을 비롯해 최근에는 대단지 태양광 발전소 투자 사업 분야로의 진출을 추진하는 등 국내외 친환경에너지 사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