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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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중국 등 아시아권 시장과 연계 강화를 위해 거래시간을 1시간 연장해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최 이사장은 지난 15일 열린 하계 기자간담회에서 "선진국은 7~8시간 매매가 되는데 우리도 중화권 시장과 맞추려면 한시간 정도는 늘려야 한다"며 "중장기적으로는 야간시장도 개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글로벌 시장은 같이 움직이고 세계 곳곳에서 영향을 주는 정보가 발생한다"며 "투자자들이 원하는 시간엔 언제나 거래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내달 1일부터 증권시장 정규장은 현행 6시간(오전 9시∼오후 3시)에서 6시간30분(오전 9시∼오후 3시30분)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하지만 증시의 시간외시장 운영을 30분 줄여 전체 증시 마감 시간은 오후 6시로 현재와 동일하다.

중국원양자원 등 중국 기업의 불성실한 공시태도 등에 대해서는 상장 단계부터 신경쓰겠다고도 언급했다. 중국 기업이 나쁘게 인식되는 경우가 많은데 오히려 좋은 기업이 많으며, 상장 진입 단계에 감시를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최 이사장은 "중국 기업 중엔 실제로 좋은 기업도 많다"며 "중국에 상장하기 위해서는 3년씩 기다려야 할 정도로 상장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1차는 주관사들이 철저히 관리해줘야 하며 각각 회계법인들도 철저한 관리감독을 해줘야 한다"며 "거래소도 앞으로 허위자료를 만들지는 않는지 등 여러 노력을 철저히 할 예정이다"고 주장했다.


최 이사장은 또 20대 국회 들어 재추진 중인 거래소의 지주사 전환에 대해서는 자본시장 발전을 위해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본사 소재지 문제로 19대 국회 때 논의도 없이 폐기돼 안타깝다"며 "거래소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자본시장의 파이를 키울수 있도록 개정안이 원만하게 국회를 통과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지수사업 국제화 등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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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이사장은 "지수사업을 해보니까 선진시장에 비해 뒤떨어 졌다는 것을 느꼈다"며 "지수는 정보 중 최고의 정보인데 새로운 지수를 계속 개발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러기 위해선 앞으로 해외 진출해야 하는데 지금 외국은 코스피200에 제일 관심이 많다"며 "우리가 여러 섹터로 지수를 많이 개발해서 해외에서 우리 지수를 사도록 많이 개발해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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