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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판티노 FIFA 회장, 윤리규정 위반 조사

최종수정 2016.07.15 11:51 기사입력 2016.07.15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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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판티노 신임 FIFA 회장[사진=FIFA 공식 홈페이지]

인판티노 신임 FIFA 회장[사진=FIFA 공식 홈페이지]


[아시아경제 신봉근 인턴기자] 지이니 인판티노(46·스위스) 국제축구협회(FIFA) 회장이 윤리규정 위반혐의로 조사를 받는다.

영국 'BBC'는 15일(한국시간) "인판티노 회장이 윤리규정위반혐의로 FIFA 윤리위원회 조사관 로버트 토레스를 만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최근 FIFA에서는 인판티노 회장의 개인적인 소비 내역을 담은 문서가 유출돼 논란이 일었다. 이 문서에 따르면 인판티노 회장은 FIFA 자금으로 매트리스, 운동기구, 재킷 등 개인용품을 구입했다. 또 가족이 고용한 운전기사의 비용도 청구했다.

FIFA 내부 고발자는 "인판티노가 다음 월드컵 개최국인 러시아(2018년)와 카타르(2022년)가 비용을 댄 전세기를 사용했다"고 했다. 러시아와 카타르는 월드컵 주최자격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는 나라다.

윤리위는 충분한 증거가 확보되면 본격적으로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인판티노 회장의 혐의가 입증되면 최대 90일 동안 자격정지를 징계를 내릴 수 있다.
인판티노 회장은 FIFA 대변인을 통해 "윤리위의 독립성과 업무를 존중한다. 필요한 모든 조사에 임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나는 결백하다. 윤리규정에 맞게 행동했다"고 덧붙였다.

FIFA 회장들의 비리의혹은 처음이 아니다. 주앙 아벨란제(100·브라질) 7대 회장은 뇌물 의혹으로 2013년 명예회장직에서 물러났다. 제프 블라터(80·스위스) 전 회장은 월드컵 개최지 선정에서 뇌물, 돈세탁 등의 의혹을 받은 바 있다. 블라터 회장은 비리스캔들로 지난해 6월 사임했다. 인판티노는 이사 하야투(70·카메룬) 대행을 거쳐 올해 2월 회장으로 취임했다.

신봉근 인턴기자 hjkk16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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