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성민 인턴기자] 다음 달부터 자동차검사 수수료가 오른다.
15일 교통안전공단은 오는 8월1일부터 자동차검사 수수료를 조정하겠다고 밝혔다.14년만의 인상이다.
교통안전공단은 국민 부담을 고려해 2002년부터 검사 수수료를 동결했었으나 물가 인상 등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수수료를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형편이 어려운 이들에게 제공되는 감면 혜택은 그대로 유지된다.
한편 공단은 이번 수수료 인상으로 연 60억여 원의 추가 재원을 확보해 검사소 시설·환경개선·검사 장비 첨단화에 투자하겠다는 방침이다.
강성민 인턴기자 yapal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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