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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정기검사 수수료' 14년만에 인상…평균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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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정기검사 수수료' 14년만에 인상…평균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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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다음 달부터 자동차 정기검사 수수료가 평균 2만750원에서 2만3875원으로 인상된다. 종합검사는 평균 4만6500원에서 4만8750원으로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15일 교통안전공단이 하고 있는 자동차검사 수수료를 이 같이 조정한다고 밝혔다. 정기검사의 경우 2002년 수수료가 동결된 지 14년 만이다. 공단 관계자는 "물가인상 등 최소한의 원가상승분을 반영한 현실화 조치"라고 설명했다.
조정안에 따르면 신규 등록 후 4년 째 첫 검사를 받고 이후 2년 마다 실시하는 승용차의 정기·종합검사 수수료가 1000~3000원, 화물차나 버스와 같은 중대형 자동차는 1000~4000원 인상된다.

공단은 이번 수수료 인상으로 추가 확보되는 재원을 연간 약 60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를 활용해 중장기적으로 검사소 시설·환경 개선, 검사장비 첨단화 등에 투자하고 사회적 약자의 수수료 감면 등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자동차검사 때 배출되는 미세먼지 감소를 위한 각종 설비 등 환경시설 개선을 비롯, 선진국형 첨단 자동차검사 장비를 도입·보급해 자동차 검사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오영태 공단 이사장은 "자동차 검사제도는 교통사고 예방과 대기환경 개선 등 사회적으로 긍정적이고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면서 "자율주행차 등 미래형 자동차와 미세먼지 관련 자동차검사 기술연구 기반을 마련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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