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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아셈 정상회의 참석…대북압박 공조 당부

최종수정 2016.07.15 09:21 기사입력 2016.07.15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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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15일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에서 하반기 첫 다자외교 무대에 오른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개막하는 제11차 아셈 전체 회의 1세션에서 아시아 대표 자격으로 선도발언을 한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현지 브리핑에서 "박 대통령은 지난 20년간 아셈의 역할을 평가하고 미래에 대한 발전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북한의 안보위협이 아시아ㆍ유럽 간 협력 잠재력 실현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대북압박 공조를 위한 회원국 정상들의 협조와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또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와 보호무역주의 부상이라는 세계 경제 악재와 관련해 자유무역을 통한 상호 교역 확대가 지속 성장을 달성하는 지름길이라는 해법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1996년 창설된 아셈은 아시아ㆍ유럽 지역 51개 회원국과 EU, 동남아국가연합(ASEAN)이 참여하는 다자 협의체로, 이번 회의에는 장-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과 도날트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 리커창 중국 총리,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등 주요국 국가원수와 정부 수반이 참석한다.
박 대통령은 이날 라오스, 베트남, EU와 각각 양자회담을 하고 협력 방안과 북핵 공조 등과 관련해 다양한 대화를 주고받는다.

지난 4월 각각 취임한 통룬 시슬리트 라오스 총리,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와는 이번이 첫 정상회담이다.

EU의 융커 집행위원장과 투스크 상임의장과는 브렉시트 이후의 한-EU 관계, 대북제재 공조 등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이날 아셈 개회식에 참석 정상들 중 마지막 순서로 회의장에 입장한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정 대변인은 "서열에 따라 회의장에 도착하는 것으로, 가장 높은 서열의 의전을 받는다는 의미"라며 "의전서열은 대통령, 총리, 장관 순으로 재임 기간까지 고려해 결정됐다"고 말했다.


울란바토르(몽골)=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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