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산지직송 주문↑, 맛집도 초대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유통업계가 초복(7월17일) 맞이에 분주하다. 각종 보양식 기획전 마련은 물론 맛집도 초대했다. 초복을 앞두고 온라인몰에서는 산지직송 보양식 매출도 증가했다.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은 오는 17일까지 목포에서 직송한 대물민어를 정상가에서 20% 할인한 가격에 선보였다. 이날 선보인 민어 무게는 9kg으로, 보통 1~2kg정도 민어에 비해 최대 9배 정도 큰 것이 특징이다.
점별 맛집 초대행사도 진행된다.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구로본점과 분당점은 훈제오리 맛집 ‘온누리장작구이 초대전’을 열고, 분당점(15~21일)과 수원점(22~28일)은 각각 초복, 중복 기간에 맞춰 ‘데블스도어 프라이드치킨 팝업스토어’를 연다.
온라인몰에서는 최근 산지직송 로컬푸드가 인기를 얻고 있다. 11번가에 따르면 산지직송 로컬푸드 6월 한 달간 매출은 전월대비 82% 성장했으며, 올해 상반기(1~6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44% 뛰었다. 특히 완도에서 자란 '완도 활전복'은 소비자가 주문하면 현지에서 당일 작업 후 출고, 전복의 신선도와 생명력을 높여 주는 신선한 바닷물과 산소를 함께 넣은 산소포장 형태로 집까지 배송해주는 데 상반기 매출이 122% 증가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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