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북한, 뉴욕 북미채널 완전차단…김정은 제재 반발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북한이 유일하게 유지해온 뉴욕 북미채널을 완전히 차단한다고 미국 정부에 통보했다. 미 정부가 인권유린 혐의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한 것에 대한 반발이다.

조선중앙통신은 11일 "우리의 즉시적인 제재조치 철회 요구를 (미국이) 받아들이지 않은 이상 그에 대응한 실제적인 행동들을 단계별로 취해나가게 된다"며 "첫 단계로 조미 사이 유일하게 존재해온 공식접촉통로인 뉴욕 조미접촉 통로를 완전히 차단한다고 통지했다"고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북한이 지난 10일 유엔주재 북한 상임대표부를 통해 이런 내용의 통지문을 미국 정부에 전달했다고 전했다.

북한은 미국에 보낸 통보문에서 "공화국정부는 우리의 최고 존엄을 건드린 미국의 이번 제재조치를 사상 극악한 특대형 범죄행위로, 우리에 대한 선전포고로 간주하고 이를 강력히 규탄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미국 정부는 지난 6일(현지시각) 김정은을 인권 유린 혐의로 첫 제재대상에 올렸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