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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다보니 습지 박사 되다

최종수정 2016.07.11 06:59 기사입력 2016.07.11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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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23일부터 방이동 생태경관보전지역 생태 체험하는 ‘여름방학 프로그램’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에게 습지 자연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3일부터 1달 간 방이동 생태경관보전지역에서 ‘놀면서 배우는 자연체험, 와! 신기해요’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 ? 청소년들이 도시에서는 보기 드문 습지 생태를 경험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알려주기 위해 마련한 여름철 특별 강좌로 교과서로 보기만 했던 습지 동 ? 식물과 직접 교감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23일부터 매주 토요일에는 벼 ? 개구리밥 ? 소금쟁이 ? 논우렁이 등 논에 사는 생물을 관찰하고 김매기도 체험하는 논에서 놀자가 진행되고 일요일에는 흙 ? 열매 등 습지에서 구할 수 있는 염료로 손수건을 만드는 천연염색 체험, EM을 활용해 천연세제 ? 벌레퇴치제를 만들어 보는 지구사랑 환경교실이 열린다.

또 26~29일과 8월9~12일 각각 4일에 걸쳐 방이습지 ? 오금공원 ? 성내천을 오가며 송파지역 내 자연환경에 대해 관찰, 꽃 ? 나뭇잎 등을 채집 및 기록해 보는 송파 생태 아카데미가 진행된다.
방이습지 탐사

방이습지 탐사


8월4일에는 습지에 자연적으로 형성된 웅덩이와 논에 사는 동식물 및 서식환경을 관찰하는 습지생물다양성탐사가, 8월5일부터 매주 금요일 저녁에는 손전등을 들고 어두워진 습지를 해쳐가며 야행성 곤충을 관찰하는 야간생물탐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모든 수업은 방이습지에서 활동하는 숲 전문 해설가 1~2명이 동행, 초등 ? 중학교, 각 교과과정에 이론으로 나오는 내용을 위주로 직접 만지고 관찰할 수 있게끔 진행될 예정이다.
방이습지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은 서울에 거주하는 유아, 초등 ? 중 ? 고교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홈페이지(yeyak.seoul.go.kr)에서 과정별 회 당 15명선착순 접수한다.

김성호 공원녹지과팀장은 “도시에 사는 아이들은 부모가 큰 마음먹고 데리고 나서지 않으면 습지, 논을 경험하기가 쉽지 않은데 방학을 맞아 가까운 방이습지에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참가자를 대상으로 의견을 청취해 앞으로 더 다양한 습지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방이습지 탐사

방이습지 탐사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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