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메달이면 기왕이면 금메달로."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축구 와일드카드 석현준(25·FC포르투)과 손흥민(24·토트넘)이 전화로 의기투합했다.
석현준은 한국에 오고 손흥민과 전화통화했다. 8일 오늘은 손흥민의 생일. 석현준은 "(손)흥민이에게 생일 축하한다고 전화를 했는데 흥민이가 메달을 딸 거면 금메달을 따자고 했다"고 했다.
이어 "흥민이가 자꾸 나에게 내게 몸 빨리 올려놓으려고 하더라. 내가 캡틴(주장)이라고 장난도 친다. 나도 '너만 믿는다'고 했다. 흥민이는 대단한 선수고 나도 믿고 있고 서로 노력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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