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이날 오전 서강대학교에서 열린 '기본소득지구네트워크' 세계총회에 참석해 "생산과 소비의 과정을 거치는 인간의 경제활동은 계속돼야 하고, 생산과 소비를 위해선 소득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지금 인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미래사회는 인공지능 로봇기술이 인간의 역할을 대체하면서 일자리가 줄어들 가능성 매우 높아지고 있다"며 기본소득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압축적 산업화·민주화를 통해 세계를 놀라게 한 한국 역시 거대한 도전에 직면한 실정"이라며 "가장 빨리 고령화되는 국가라는 게 한국의 현실이고, 대전환기의 시점에 우리가 서있다"고 했다. 또 "새로운 전환의 시기에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선 시대가 요구하는 시대적 과제부터 해결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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