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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한국가스공사 "저가 매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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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삼성증권은 6일 한국가스공사 에 대해 이익 가시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저가 매수' 기회라고 봤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8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양지혜 삼성증권 연구원은 "해외, 국내 모두 이익의 증가가 기대됨에도 불구하고, 동사는 현재 12개월 forward 기준 P/B 0.33배에서 거래되고 있어 지나치게 저평가되어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24일 브렉시트가 결정되면서 시장 전반의 하락세와 함께 한국가스공사의 주가는 4.6% 하락한 3만8100원 장을 마쳤다. 국제 유가 상승세 둔화 혹은 하락 반전에 따른 해외 E&P사업 예상 이익기여도 하락한데다 달러 대비 원화 약세의 심화에 따른 별도 재무제표 기준 배당가능이익 감소가 있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예상보다 국제유가는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고, 달러대비 원화 또한 안정돼 주가는 브렉시트 직전인 지난달 23일 종가 3만9950원과 유사한 수준까지 회복됐다.

해외E&P 사업장의 이익 성장은 4분기를 기점으로 점차 빠르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양지혜 연구원은 "5일 기준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44.4달러로 지난 2월 저점 대비 66.4% 올랐고 우상향 지속 중"이라며 "국제 유가에 4~5개월 가량 후행하는 LNG가격은 7월경 저점을 지나 상승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국내 LNG판매 수익도 중장기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올해 요금기저는 국제 유가 하락에 따른 운전자금 감소로 인해 전년 대비 2조4000억원 가량 줄었다. 이에 따라 적정투자보수액 또한 감소했다.
그는 "2월 이후 유가가 상승하고 있어 동사의 요금기저 및 투자보수액은 반등할 것으로 전망"이라며 "탄소배출권 비용 증가 우려 등으로 중장기적으로 LNG발전에 대한 수요가 올라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고 한국가스공사의 capex 투자가 증가해 추가적인 요금기저 증가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봤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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