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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대상 '희망광고' 지원…"무료로 홍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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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공모 진행…선정 업체는 서울 곳곳 6000여개 홍보매체에 무료로 광고 가능

서울 지하철역 승강장안전문 광고판에 '희망광고'가 걸려있다.

서울 지하철역 승강장안전문 광고판에 '희망광고'가 걸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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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비용문제로 광고를 하지 못하고 있는 소상공인 및 비영리단체를 위해 서울시가 무료로 홍보활동을 지원한다.

시는 4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이 같은 내용의 '희망광고' 지원 대상 공모를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공모소재는 기부·나눔·자원봉사활동과 같은 사회 기여 실적이나 시민과 청년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창업스토리 등 공익성 있는 사연이다.

응모절차 등 자세한 내용은 '내 손안에 서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선정 업체는 시민·광고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8월 중 발표한다. 단 공모 개시일 기준 최근 2년 이내 선정된 단체 및 기업은 선발에서 제외된다.

선정되는 업체는 시로부터 홍보물 제작을 지원받아 시 곳곳에 있는 6000여개의 홍보매체에 광고를 하게 되며 홍보기간은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약 4개월 동안이다.
시가 보유한 홍보매체는 지하철 전동차 내부 모서리, 출입문 상단스티커, 가로판매대 등이다.

한편 시는 전통시장, 장애인기업, 여성기업, 사회적기업 등 영세 소상공인들의 경제활동을 돕기 위해 2012년부터 시 보유 홍보매체를 무료로 개방해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190개 기업 등이 지원받았으며 올해는 3회에 걸쳐 45개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남호 시 시민소통기획관은 "광고를 하고 싶어도 비용문제로 시도하지 못하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희망광고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특히 젊은 창업자, 스타트업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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