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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일스 돌풍의 핵 카누에 러브콜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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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롭슨-카누 [사진=레딩FC 홈페이지]

할 롭슨-카누 [사진=레딩FC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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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신봉근 인턴기자]웨일스의 공격수 할 롭슨-카누(27)의 주가가 치솟고 있다.

카누는 지난 2일(한국시간) 프랑스의 스타드 피에르 마우로이에서 열린 벨기에와의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16) 8강전에서 환상적인 결승골을 터뜨려 주목을 받았다. 웨일스는 이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카누는 4일 BBC와의 인터뷰에서 “벨기에에 이긴 뒤 수많은 팀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고 했다. 그는 프리미어리즈에 진출하겠다는 뜻을 강하게 드러냈다.

“레딩에 12년 동안 머물렀지만, 지금은 커리어에 있어서 가장 최선의 결정을 하고 싶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싶다. 만약 좋은 제의가 온다면 그곳으로 가겠다.”

카누는 웨일스 대표로 서른네 경기에 나가 네 골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2016에서는 네 경기에서 두 골을 넣었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 소속 레딩FC에서 뛰면서 서른네 경기에서 다섯 골을 넣고 도움 여섯 개를 기록했다.
카누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레딩FC와 계약이 만료되었다. 따라서 이적료 없이 새로운 팀과 계약할 수 있는 자유계약 신분이다.




신봉근 인턴기자 hjkk16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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