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위니아 7월 14일 코스닥 상장
박성관 대유위니아 대표는 28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세계 최초로 김치냉장고 대중화에 성공한 대유위니아가 이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명실상부 종합 가전제품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대유위니아는 전날 중국 칭다오 소재 하이얼 본사에서 중국 최대 가전업체인 하이얼 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 ‘카사떼(Casarte)’와 대유위니아가 개발, 판매중인 ‘딤채쿡’의 전략적 판매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상황.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대유위니아는 중국 내 프리미엄 IH 압력밥솥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며, 딤채쿡의 제품 우수성을 알려나간다는 계획이다.
대유위니아는 김치냉장고 브랜드 ‘딤채’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전기밥솥 브랜드 ‘딤채쿡’, 프리미엄 냉장고 브랜드 ‘프라우드’, 에어컨 및 생활가전 브랜드 ‘위니아’까지 크게 총 4가지 사업군을 영위하고 있다.
한편, 대유위니아의 총 공모주식수는 750만주, 공모예정가는 6800원 ~ 8300원, 공모예정금액은 약 510억원 ~ 623억원이다. 27·28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7월 4일 ~ 5일 청약을 받아 7월 14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 할 예정이다. 대표주관은 신영증권이 맡았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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