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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위니아, 공기청정기 유해 논란에 '무상 필터교체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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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공기청정기 필터에서 유해한 성분이 검출됐다는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대유위니아가 기존 고객들을 대상으로 '무상 필터 교체 서비스'를 실시한다.

대유위니아는 17일 "가습공기청정기의 필터를 전량 옥타이리소씨아콜론(OIT) 성분이 없는 필터로 교체해주기로 했다"며 "유해성 여부 결과와 관계없이 고객의 안전과 건강을 고려한 조치"라고 밝혔다.
현재 대유위니아는 필터를 이용한 공기 청정방식이 아닌 공기를 물로 씻어주는 방식의 에어워셔 제품을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다. 필터 적용 제품의 경우 복합 기능(가습+공기청정)이 있는 2개 제품에만 적용돼 있다.

대유위니아 측은 "방송에 보도된 필터의 경우 한국쓰리엠(3M)사로부터 완제품 형태로 공급받아 사용하고 있다"며 "항바이러스, 항곰팡이 기능 등을 강화하기 위해 추가 항균처리과정에서 환경부 허용 기준 1%의 1/13 이하인 0.076% 극소량의 OIT가 함유되어 있다고 3M사로부터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공기청정기 필터는 항균 물질이 필터에 특수 코팅돼 공기중으로 방출되는 양이 극소량으로, US-EPA(미국 환경보호청)의 기준치에 훨씬 미치지 않는 낮은 수치로 확인됐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대유위니아는 환경부의 공식적인 결과 발표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고객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향후 생산되는 제품의 경우 OIT 성분이 포함되지 않은 필터로 전량 교체 생산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기존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는 원할 경우 무상방문 필터 교체 서비스를 실시한다. 필터 교환 모델 확인과 해당 서비스 신청 및 관련 문의사항은 대유위니아 고객상담실(1588-9588)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대유위니아는 에어컨 업계 최초로 위니아에어컨 '5년 무상클린 서비스'도 실시한다. 여름을 맞아 고객들이 더욱 깨끗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한 조치다.

오는 8월 31일까지 2016년형 위니아 에어컨 스탠드형 ‘웨이브’, ‘밸리’ 라인을 구매하는 고객들은 누구나 향후 5년간 35만원 상당의 클린 서비스를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통상적으로 추가 금액을 지불해야 했던 기존의 클린 서비스와 비교해 파격적인 무상 혜택이다.

에어컨 구입 후, 무상 클린 서비스를 신청하면 연간 1회씩 전문 서비스 기사가 직접 방문해 제품 내외부 청소, 필터 청소, 냉매압력 점검, 리모컨 건전지 교환 등의 관리를 진행한다. 특히 일반 고객들이 청소하기 힘든 에어컨 내부 필터 및 차가운 바람을 만드는 증발기(열교환기)의 표면에 쌓이는 먼지 및 습기를 청소해 에어컨 내부 세균번식을 억제 할 수 있는 특화된 에어클리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 신청 및 관련 문의사항은 대유위니아 고객상담실, 대유위니아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매년 3월부터 5월까지 사전 예약으로 실시된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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