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16] 아이슬란드의 동화는 계속된다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인구 33만 명에 불과한 작은 나라 아이슬란드가 기적을 썼다.
아이슬란드는 28일(한국시간) 프랑스 니스 알리안츠 리비에라에서 열린 잉글랜드와의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 18강전에서 2-1로 이겨 준준결승 고지를 밟았다. 처음으로 나간 유로 대회에서 8강까지 올라간 것이다.
다음 상대는 주최국이자 강력한 우승후보인 프랑스다.
아이슬란드는 전반 4분 골키퍼 하네스 할도르손이 잉글랜드 라힘 스털링의 벌칙구역 돌파를 막으려다 파울을 해 페널티킥을 내줬다. 잉글랜드의 웨인 루니가 실수 없이 차 넣었다. 그러나 아이슬란드는 불과 2분 뒤 동점골을 뽑아냈다.
전반 6분, 아론 권나르손이 오른쪽에서 길게 던져준 공을 벌칙구역 주변에 있던 카리 아르나손이 헤딩으로 연결했다. 이때 골문 앞으로 치고 들어간 라그나르 시구르드손이 오른발로 밀어 넣어 그물을 흔들었다.
결승골은 전반 18분에 나왔다. 다디 보드바르손이 벌칙구역 한가운데 있는 콜베인 시그도르손에게 패스했다. 시그도르손의 오른발 슈팅이 잉글랜드의 골문을 다시 한 번 열었다.
한편 이탈리아는 27일 프랑스 생드니에서 스페인을 2-0으로 제압, 지난 대회에서 당한 패배(0-4)를 설욕하면서 2008년과 2012년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8강에 올랐다. 전반 33분에 조르지오 키엘리니가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추가시간에 펠레가 쐐기골을 넣었다.
이탈리아의 다음 상대는 독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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