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유럽 금융시장 개장 전에 오스본 장관은 긴급 성명을 발표하고 "당분간 시장의 변동성은 계속될 것"이라며 이같이 언급했다.
오스본 장관은 "유럽연합(EU)과의 협상을 대비해 성실히 준비할 것"이라며 "조만간 향후 계획에 대해 언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스본 조약 50조에 따르면 영국이 EU 이사회에 탈퇴를 통보한 시점으로부터 2년간 EU 회원국들과 관세, 규제, 국가 간의 이동 등 전반적인 협상을 벌이게 된다. 2년 내 협상이 이뤄지지 않으면 자동 탈퇴하게 된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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