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스는 블룸버그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금괴 가격은 향후 하락해 연말에는 현재 수준 대비 더 낮아질 것"이라며 "일단 금값이 현재보다 충분히 낮아진 다음에 다시 사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로저스는 이같은 시장 분위기를 우려하고 나섰다. 그는 "금값은 올들어 계속 휘청거리다가 (브렉시트를 계기로) 솟구쳐 올랐는데, 나는 이런 식으로 오르는 자산을 사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다"며 "차라리 달러를 사는 것이 낫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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