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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귀재 '짐 로저스' "금보다 달러가 더 안전자산"

최종수정 2016.06.27 14:56 기사입력 2016.06.2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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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여파로 인해 금값이 급등한 가운데, 월가의 '투자 귀재' 짐 로저스가 달러를 금보다 더 좋은 안전자산으로 꼽았다고 27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로저스는 블룸버그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금괴 가격은 향후 하락해 연말에는 현재 수준 대비 더 낮아질 것"이라며 "일단 금값이 현재보다 충분히 낮아진 다음에 다시 사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블룸버그 주요 조사에서 연말 금값이 현재 대비 평균 7% 오를 것이라고 예측한 것과는 정 반대되는 예측이다. 금은 브렉시트 여파로 시장 불확실성이 확산되는 가운데 안전자산으로 각광받으면서 금값이 2년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다. 헤지펀드들도 앞다퉈 금값 상승에 베팅 중이다.

로저스는 이같은 시장 분위기를 우려하고 나섰다. 그는 "금값은 올들어 계속 휘청거리다가 (브렉시트를 계기로) 솟구쳐 올랐는데, 나는 이런 식으로 오르는 자산을 사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다"며 "차라리 달러를 사는 것이 낫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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