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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브렉시트 영향 WTI 4% 급등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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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 황준호 특파원] 17일(현지시간) 국제 유가는 달러 약세와 브렉시트(유럽연합 탈퇴) 우려 완화에 힘입어 4% 가까이 급등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77달러(3.8%) 급등한 47.98달러를 기록했다. 하지만 주간 기준으로는 2.2% 하락했다.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랜트유 역시 배럴당 2.09달러(4.43%) 급등한 49.28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 약세가 원유 가격을 끌어올렸다. 이날 달러는 유로 대비 0.5% 수준의 약세를 나타냈다. 전날까지 달러는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우려와 미국의 연 2회 금리인상 가능성 등으로 강세를 보였었다.

주요 화폐 대비 달러의 강세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도 0.5% 내려간 모습이다. 달러 이외의 화폐를 가진 투자자가 원유를 살 수 있는 여력이 커지면서 원유 가격은 올랐다.
원유서비스업체 베이커 휴는 미국에서 가동 중인 오일채굴장치는 1주일새 9개 늘어 337개라고 밝혔다. 원유 가격 상승에 따라 업체들이 다시 가동을 확장한 것으로 보인다.

금값은 소폭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3.60달러(0.3%) 내린 온스당 1294.80달러에 마감했다. 7일 연속 상승한 데 따른 부담감과 브렉시트 우려가 완화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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